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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지대 The.Untamed.2016.SPANISH.1080p.BluRay.H264.AAC-V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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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지대 The.Untamed.2016.SPANISH.1080p.BluRay.H264.AAC-VXT

 

 

욕망이란 결코 충족될 수 없는 것. 프로이드는 말했다.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대상은 죽음뿐이다" 신기루가 없으면 사막을 걷지 못하니 그런 욕망의 지연이 없으면 실존이 없다. 이렇게 끝없이 대상을 추구하게 하는 - 삶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을 잉여쾌락이라 부르자. 그러나 욕망을 완전하게 충족시키려고 다가서면 상대는 '흘러넘쳐' 버린다. 

물컵에 물은 완전하게 가득 따를 수 없다, 언제나 마지막에는 넘쳐 흥건해질 것이니, 우리는 멈출 수 없이 계속 목마를 것이다. 이런 반복은 때때로 삶을 무화시키고 스스로를 소외시킨다, 걷잡을 수가 없게 되었을 때 우리는 갈갈이 찢겨져버린 축축한 삶의 파편을 쥐고 망연하게 주저앉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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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은 고통-통증을 극단적으로 억제하거나 지연시켜 육체의 굴레를 해방시키고 일시적 충족감을 강제한다. 잠깐의 넘쳐흐르는 만족된 욕망을 경험한다는 것은 '죽음'에 극단적으로 가까워진다는 말이다. 중독자들 대부분이 삶을 방기하고 피폐해지는 것은 일시적으로 욕망의 충족 - 죽음에 가까워졌다가 급격하게 멀어졌기 때문이고, 그것에 압도당하고 체념하여 반복하기 때문이다.

'야생지대'의 촉수괴물은 '마약'의 메타포이다. 숲 속 오두막의 두 노인은 그 마약의 재배자들이며 파수꾼이고 베로니카는 거래자이자 전달책이다. 어째서 촉수괴물-마약은 압도적 성적 쾌락의 형태로 내보내지는가, 바타이유는 말했다. "에로티즘과 죽음은 인간성의 두 가지 무질서 요인이며, 둘은 하나이다. 절정의 순간은 작은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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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뱀을 닮은 촉수에 스스로 취해있는 베로니카의 음란에서 도입부가 시작된다. 이후 가족이 서서히 붕괴되는 지점에서 느닷없이 나타나는 촉수괴물은 초자연적인 형태로 제시된다. 어째서 감독은 이런 일견 '어리석은' 선택을 하는가, 우아하고 불안하며 불온하게 쌓아올리는 영상들은 촉수괴물의 모습을 직접 들어내는 순간 다른 장르의 조잡한 무엇으로 휘청거릴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래야만 했던, 그럴 수 밖에 없는, 그렇게 하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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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르켐은 금기-타부tabou를 “초자연적인 원리를 갖고 있다고 여겨지는 사물이나 그런 사물들의 범주, 사물들 사이의 모든 접촉을 막음으로 마술적인 전염이 초래되는 위험한 결과들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식적 금지조항”으로 정의한다. 영화의 촉수괴물은 이에 해당한다. 감독은 일상이 얼마나 껍데기에 쌓여있는 메마르고 위태로운 혹은 권태로운 반복인가를 보여주고 싶어한다. 압도적인 쾌락 - 마약이며 - 금기이자 - 죽음의 형태가 알레한드라 가족에 침범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결과는 파국이며 단절이다. 누군가는 그런 건 우리 일상이 아니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멕시코나 콜롬비아 베네주엘라 어디 흔한 풍경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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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희망의 파편적 모습은 알레한드라가 아이들에게 달려가는 십여 초의 마지막 장면뿐이다. 그녀가 무엇을 결심했는지 그 결심이 얼마나 허망하고 현실에 짓눌려 무화될 것인지 알 수는 없다. 엄마의 품에 안긴 아이는 말한다 "엄마 블라우스에 얼룩은 뭐야?" 알레한드라는 그녀의 지워지지 않는 검붉은 그 얼룩을 결코 잊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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